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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에스겔

에스겔 21장 - 여호와의 칼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7. 14.

1. 주님의 칼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예루살렘을 바라보며 그 성전을 향해 예언하여라. 이스라엘 땅을 향해 예언하여라. '내가 너희를 치겠다. 칼을 뽑아 너희 가운데서 의로운 사람과 악한 사람을 모두 치겠다. 내가 악한 사람과 의로운 사람을 모두 칼로 칠 것이니 내 칼을 칼집에서 뽑아 남쪽에서 북쪽까지 살아 있는 모든 사람들을 치겠다. 그 때에 사람들이 나 여호와가 내 칼을 칼집에서 뽑은 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내 칼을 다시 칼집에 꽂지 않을 것이다.' 사람아, 탄식하여라.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허리가 끊어질 듯이 크게 슬퍼하여라. 그들이 '어찌하여 슬퍼하느냐?'고 묻거든 너는, '들려 오는 소문 때문이다. 사람마다 두려움에 간장이 녹고 모든 손을 떨 것이다. 모든 무릎이 물처럼 흐느적거릴 것이다. 보아라, 재앙이 다가오고 있다. 반드시 재앙이 닥칠 것이다.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라고 대답하여라."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예언하여라.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칼이다, 칼이다, 날이 선 날카로운 칼이다. 사람을 죽이려고 칼을 갈았다. 번개처럼 번뜩이는 날 선 칼이다. 나의 백성이 모든 경고를 무시하니 어찌 즐거워할 수 있겠는가? 그 칼은 사형집행인을 위해 날카롭게 번쩍인다. 사람아, 외치고 부르짖어라. 칼이 내 백성을 치고 이스라엘의 귀족들을 칠 것이다. 그들이 칼에 쓰러지고 내 백성도 칼에 맞아 죽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가슴을 치며 슬퍼하여라. 시험할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만일 업신여기는 홀이 없어지면 어찌 될까?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사람아, 예언하여라. 손뼉을 힘껏 치고 칼을 두세 번 내리쳐라. 그 칼은 죽이는 칼이며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칼이다. 그 칼이 사방으로 무리를 조여 들어간다. 사람들의 간장이 녹고 수많은 사람이 쓰러진다. 내가 성문마다 죽이는 칼을 놓아 두었다. 아, 칼이 번개처럼 번쩍인다. 사람을 죽이려고 칼이 손에 들려 있다. 칼아, 오른쪽을 내리쳐라. 칼아, 왼쪽을 내리쳐라. 칼날이 닿는 곳마다 어디든지 내리쳐라. 나도 손뼉을 치겠다. 그러면 내 분노도 풀릴 것이다. 나 여호와의 말이다.'"

(겔 21:1-17)

 

2. 멸망할 예루살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바벨론 왕이 칼을 가지고 올 두 길을 그려라. 두 길은 같은 땅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리고 성으로 들어가는 갈림길에는 표시를 해 두어라. 한 길은 바벨론 왕이 칼을 가지고 암몬 땅 랍바로 갈 길이고, 다른 길은 유다와 예루살렘 성으로 들어가는 길이다. 바벨론 왕은 길이 갈라지는 곳에 이르러 화살을 흔들어 점을 치기도 하고 우상들에게 묻기도 할 것이며 희생 제물의 간을 살피기도 할 것이다. 점을 친 괘는 오른쪽, 곧 예루살렘으로 가서 커다란 통나무로 성문을 허물고, 군사들이 함성을 지르며, 흙 언덕을 쌓아 성 안으로 들어가는 진로를 만들어 공격할 작업을 하라는 것이다. 바벨론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자들에게는 이것이 헛된 점괘로 보이겠지만 바벨론 왕은 그들의 죄를 기억나게 해 줄 것이며 그들을 포로로 잡아갈 것이다. 그러므로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너희가 노골적으로 반역함으로 너희 죄를 스스로에게 드러내 보였다. 너희가 하는 모든 일에 너희 죄가 나타나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적군에게 포로가 되어 잡혀 갈 것이다. 너 더럽고 악한 이스라엘 왕아, 네 마지막 날이 가까이 왔다. 형벌의 시간이 가까이 왔다. 나 주 여호와가 말한다. 머리에 두른 것을 풀고 왕관을 벗어라. 이 전과 같지 않을 것이니 높은 사람은 낮아지고 낮은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 재앙이다! 재앙이다! 내가 재앙을 보낼 것이다! 마땅히 다스려야 할 사람이 오기 전까지는 이 곳이 다시 회복되지 않을 것이다. 그가 오면, 그에게 주어질 것이다."

(겔 21:18-27)

 

3. 암몬의 죄악

"너 사람아, 예언하고 전하여라. 암몬 사람들과 그들이 받을 모욕에 관해 나 여호와가 이렇게 말한다. '칼이다, 칼이다. 사람을 죽이려고 칼을 빼어 들었다. 사람을 삼키려고 칼을 갈았다. 번개처러 휘두르려고 칼을 갈았다. 너에 관해 헛된 환상을 보고 거짓 예언을 한다 하더라도 죽어 마땅한 악한 자들의 목에 칼이 떨어질 것이다. 그 날이 이르렀다. 마지막 심판의 날이 이르렀다. 칼을 다시 칼집에 넣어라. 네가 지음받은 곳에서 내가 너를 심판하겠다. 네 조상의 땅에서 내가 너를 심판하겠다. 나의 분노를 너에게 쏟아 붓고 불 같은 내 진노를 너에게 내뿜겠다. 내가 너를 잔인한 사람들의 손에 넘겨 주겠다. 파괴하는 기술이 있는 자들에게 넘겨 줄 것이다. 너는 땔감같이 될 것이며 네가 네 땅에서 죽을 것이니 아무도 너를 기억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나 여호와가 말했기 때문이다.'"

(겔 21:28-32)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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