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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무엘상.하

사무엘하 22장 - 다윗의 찬양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4. 13.

1. 다윗의 승전가

다윗이 여호와께 노래를 지어 불렀다. 다윗이 이 노래를 부른 때는 여호와께서 그를 사울과 다른 모든 원수들에게서 구해 주셨을 때이다. 다윗은 이렇게 노래했다.

"여호와는 나의 바위, 나의 요새이시며, 나의 구세주이시다. 나의 하나님은 나의 피할 바위이시며, 나의 방패, 나의 구원의 뿔이시다. 주님은 나의 망대이시며, 나의 피난처이시다. 주님께서 나를 해치려는 자에게서 구해 주셨다. 찬양받으실 여호와께 내가 부르짖으니, 여호와께서 나를 원수에게서 구해 주셨다."

"죽음의 파도가 나를 에워싸고 멸망의 강물이 나를 덮쳤도다. 죽음의 파도가 나를 에워싸고 멸망의 강물이 나를 덮쳤도다. 죽음의 밧줄이 나를 두르고 죽음의 덫이 내 앞에 있도다. 고통 중에 주님을 부르고 나의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그 성전에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고 나의 부르짖음을 들어주셨다."

"주께서 노하시니 땅이 움직이고 흔들리며 하늘의 기초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연기가 주님의 코에서 나오고 입에서는 타는 불이 나와 그 불에 숯덩이가 피어올랐다. 주께서 하늘을 가르고 내려오시니, 검은 구름이 그의 발아래에 있도다. 주께서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을 타고 날아다니시며 바람의 날개를 타고 다니신다. 주께서 어둠과 안개와 구름으로 장막을 삼으셨다. 주님 앞에 있는 밝은 빛으로 숯덩이가 불을 피웠도다. 주께서 하늘에서 천둥을 치시고 가장 높으신 분께서 소리를 높이셨다. 주께서 화살을 쏘아 원수들을 물리치시며 번개로 그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셨다. 주께서 강하게 말씀하시고 그 코에서 바람이 불어 나오니, 바다 밑이 나타나고 땅의 기초가 드러났도다."

"주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나를 붙드시고 깊은 물에서 나를 건지셨다. 내가 이길 수 없는 강한 원수들에게서 나를 구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 나를 구하셨다. 그들은 내가 어려울 때, 나를 공격했으나 주께서 나의 안식처가 되어 주셨다. 주께서 나를 피난처로 이끄시며 나를 기쁘게 여기시어 나를 구해 주셨다. 주께서 나를 살려주신 것은 내가 의로운 일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나쁜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주께서 나를 구해 주셨다. 나는 주님의 길을 따랐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지지 않았다. 주님의 모든 율법을 내가 지켰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어기지 않았다. 주님 앞에서 흠 없이 살았고 나쁜 일을 하지 않았다. 주께서 나를 구해 주신 것은 나의 의로움 때문이다. 주님 보시기에 흠이 없었기 때문이다."

"주님, 주께서는 진실한 사람에게 진실을 베푸시고 선한 사람에게 선을 베푸십니다. 깨끗한 사람에게 깨끗함을 보이시고 나쁜 사람에게는 그의 악함을 되갚으십니다. 겸손한 사람을 구하시고 교만한 사람을 낮추십니다."

"여호와여, 주께서는 나의 등불이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어둠을 밝히셨습니다. 주님의 도우심으로 나는 원수를 칠 수 있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성벽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약속은 틀림없습니다. 주께서는 주님을 믿는 사람의 방패가 되십니다. 누가 하나님이신가? 여호와밖에 없으시다. 누가 바위인가? 우리 하나님뿐이시다. 하나님은 나의 든든한 요새이시며, 나의 길을 곧고 평탄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발을 사슴의 발처럼 만드셔서 높은 곳에서도 든든하게 세워 주셨다. 내 손을 훈련시켜 싸울 수 있게 하시고 놋쇠 활도 당길 수 있게 하신다. 주께서는 나에게 구원의 방패를 주시고 나를 도우셔서 큰 사람으로 만드셨다. 나에게 좀 더 나은 길을 주셔서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다. 나는 원수를 뒤쫓아 물리쳤고 그들이 멸망할 때까지 물러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부수고 멸망시켜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하였다. 그들은 내 발아래 엎어졌도다. 주께서는 싸움터에서 나에게 힘을 주셨고 나의 원수들을 엎어지게 하셨다. 주께서는 원수들이 나의 앞에서 등을 돌려 달아나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물리쳐 이기게 해 주셨다. 원수들은 도움을 구했으나, 아무도 그들을 구하러 오지 않았다. 그들은 주님을 불렀지만, 주께서는 대답하지 않으셨다. 나는 원수들을 흙먼지처럼 무너뜨렸고 길바닥의 진흙처럼 짓밟았다. 주께서는 나의 백성이 나를 공격할 때에 구해 주셨고, 다른 나라들의 지도자로 삼아 주셨다. 그래서 내가 알지도 못하는 백성들이 나를 섬기고, 이방 사람들이 나에게 복종한다. 나에 대한 이야기만 듣고도 나에게 복종한다.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고 피난처에서 떨고 있다."

"주님은 살아 계신다. 나의 바위를 찬양하여라. 나를 구한 바위이신 하나님을 찬양하여라. 하나님께서는 내가 원수들을 이기게 해 주셨고 백성들이 나에게 복종하도록 해 주셨다. 원수에게서 나를 구해 주시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높이 드시고 폭력을 휘두르는 사람들에게서 나를 건져 주셨다. 그러므로 여호와여, 내가 여러 나라들 가운데서 주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주께서는 손수 세우신 왕에게 큰 승리를 주셨고 손수 기름 부으신 사람, 다윗과 그의 자손들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삼하 22:1-51)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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