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야곱 가족이 이집트로 내려가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이라고도 부르는 야곱은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챙겨서 길을 떠났다. 야곱은 브엘세바로 갔다.
그곳에서 야곱은 자기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제물을 바쳤다.
밤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환상 가운데 나타나셔서 "야곱아, 야곱아"하고 부르셨다.
그러자 야곱이 "예, 제가 여기에 있습니다."하고 대답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하나님, 곧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라. 이집트로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거기에서 너의 자손들을 큰 나라로 만들어 줄 것이다."
"나도 너와 함께 이집트로 갈 것이며, 너를 다시 이집트에서 나오게 할 것이다. 네가 숨질 때에는 요셉이 직접 네 눈을 감겨 줄 것이다."
그리하여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났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자기 아버지와 자기 자식들과 자기 아내들을 파라오가 보내 준 수레에 태웠다.
그들은 짐승들과 가나안에서 얻은 것을 다 가지고 갔다. 이처럼 야곱은 모든 자손들과 함께 이집트로 갔다. 야곱은 아들들과 손자들, 딸들과 손녀들을 데리고 갔다. 야곱은 자기의 모든 가족을 이집트로 데리고 갔다.
(창 46:1-7)
2. 야곱의 가족
이집트로 내려간 이스라엘의 자녀들의 이름은 이러하다. 그들은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다.
르우벤은 야곱의 맏아들이다.
르우벤(Reuben)의 아들은 하녹(Hanok)과 발루(Pallu)와 헤스론(Hezron)과 갈미(Karmi)이다.
시므온(Simeon)의 아들은 여무엘(Jemuel)과 야민(Jamin)과 오핫(Ohad)과 야긴(Jakin)과 소할(Zohar)과 사울(Shaul)이다. 사울은 가나안 여자가 낳은 시므온의 아들이다.
레위(Levi)의 아들은 게르손(Gershon)과 고핫(Kohath)과 므라리(Merari)이다.
유다(Judah)의 아들은 엘(Er)과 오난(Onan)과 셀라(Shelah)와 베레스(Perez)와 세라(Zerah)이다. 그러나 엘과 오난은 이미 가나안 땅에서 죽었다.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Hezron)과 하물(Hamul)이다.
잇사갈(Issachar)의 아들은 돌라(Tola)와 부아(Puah)와 욥(Jashub)과 시므론(Shimron)이다.
스불론(Zebulun)의 아들은 세렛(Sered)과 엘론(Elon)과 얄르엘(Jahleel)이다.
이들은 밧단아람에서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들이다. 야곱의 딸 디나도 그곳에서 태어났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33명이다.
갓(Gad)의 아들은 시뵨(Zephon)과 학기(Haggi)와 수니(Shuni)와 에스본(Ezbon)과 에리(Eri)와 아로디(Arodi)와 아렐리(Areli)이다.
아셀(Asher)의 아들은 임나(Imnah)와 이스와(Ishvah)와 이스위(Ishvi)와 브리아(Beriah)이다. 그들의 누이는 세라(Serah)이다.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Heber)과 말기엘(Malkiel)이다.
이들은 야곱이 실바에게서 낳은 아들들이다. 실바는 라반이 자기 딸 레아에게 준 몸종이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16명이다.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은 요셉과 베냐민이다.
요셉(Joseph)은 이집트에 있을 때, 아스낫에게서 므낫세(Manasseh)와 에브라임(Ephraim)을 낳았다. 아스낫은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이다.
베냐민(Benjamin)의 아들은 벨라(Bela)와 베겔(Beker)과 아스벨(Ashbel)과 게라(Gera)와 나아만(Naaman)과 에히(Ehi)와 로스(Rosh)와 뭅빔(Muppim)과 훕빔(Huppim)과 아릇(Ard)이다.
이들은 야곱이 자기 아내 라헬에게서 낳은 아들들이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14명이다.
단(Dan)의 아들은 후심(Hushim)이다.
납달리(Naphtali)의 아들은 야스엘(Jahziel)과 구니(Guni)와 예셀(Jezer)과 실렘(Shillem)이다.
이들은 야곱이 빌하에게서 낳은 아들들이다. 빌하는 라반이 자기 딸 라헬에게 준 몸종이었다. 이들을 모두 합하면 7명이다.
야곱과 함께 이집트로 내려간 야곱의 친 자손은 모두 66명이다. 그 수는 야곱의 며느리들을 셈하지 않은 수이다.
요셉에게는 이집트에서 낳은 아들이 두 명이 있다. 그러므로 이집트에 내려간 야곱의 가족을 모두 합하면 70명이 된다.
(창 46:8-27)
3. 이집트에 도착한 야곱
야곱은 유다를 먼저 보내어 고센에서 요셉을 만나게 했다. 그리고 나서 야곱과 그의 모든 가족이 고센 땅으로 갔다.
요셉도 자기 수레를 준비하여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이하러 고센으로 갔다. 요셉은 자기 아버지를 보자마자 아버지의 목을 껴안고 오랫동안 울었다.
(창 46:28-29)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말했다.
"너의 살아 있는 모습을 이렇게 보게 되었으니, 나는 이제 죽어도 좋구나."
요셉이 자기 형제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말했다.
"저는 이제 왕에게 가서 이렇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형제들과 제 아버지의 가족이 가나안 땅을 떠나 저에게로 왔습니다. 그들은 목자로서 가축을 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양과 소와 모든 재산을 가지고 왔습니다.'"
"파라오가 형님들을 부르셔서 '너희는 무슨 일을 하는 사람들이냐?'하고 물으시면 이렇게 대답하십시오."
"'왕의 종인 우리는 평생토록 가축을 쳐왔습니다. 우리 조상들도 같은 일을 했습니다.' 그러면 왕은 형님들을 고센 땅에서 살게 할 것입니다."
"고센 땅은 이집트 사람들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이집트 사람들은 목자들과 함께 있는 것을 싫어합니다."
(창 46:3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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