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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복음서(예수님)

예수님의 공생애 - 첫 번째 표적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2. 11. 18.

1. 어부들을 부르시다

갈릴리 해변(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동생 안드레 형제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시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마 4:18-19, 막 1:16-17)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님을 따랐다. (마 4:20, 막 1:18)

예수님께서 계속 거니시다가, 또 다른 형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이 그들의 아버지 세배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수선하고 있는 것을 보셨다. 예수님의 부르심에 그들은 배와 아버지를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랐다. (마 4:21-22, 막 1:19-20)

 

호숫가의 배 두 척을 보시고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베드로)의 배였다.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어놓으라고 하시고 배에 앉으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말씀을 다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시몬(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아라."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그대로 하니, 고기를 그물이 찢어질 정도(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많이 잡게 되었다. 시몬(베드로)이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했다.

"주님,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세배대의 아들이면서 시몬(베드로)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 형제도 놀랐다. 예수님께서 시몬(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그들은 육지에 배를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라갔다.

(눅 5:1-11)

 

2. 첫 번째 표적을 행하시다

갈릴리 가나라는 마을에서 결혼식이 열렸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도 결혼식에 참석했고,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도 혼례에 초대받았다. 포도주가 바닥났을 때,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말해주었다. "이 집의 포도주가 다 떨어졌구나"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 왜 저에게 이런 부탁을 하십니까? 저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의 어머니는 하인들에게 예수님께서 시키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하라고 말해두었고, 예수님께서는 하인들에게 "항아리에 물을 채워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집에는 돌로 만든 물 항아리가 여섯 개 있었는데, 각각 물 두세 동이를 담을 수 있는 항아리였다. 하인들은 예수님의 말씀대로 항아리에 물을 가득 채웠고, 예수님께서는 "자, 이제 그것을 퍼다가 잔치를 주관하는 사람에게 갖다 주어라"라고 말씀하셨다. 하인들이 떠다 준 물을 잔치를 주관하는 연회장이 맛보니 최상급의 포도주였다. 연회장이 신랑을 불러 말했다. "사람들은 보통 처음에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한 다음에는 값싼 포도주를 내놓는 법인데, 당신은 지금까지 가장 좋은 포도주를 보관하고 계셨군요"

예수님께서 이 첫 번째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셨으며, 거기서 그의 영광을 보여주셨다. 그러자 그의 제자들이 그를 믿게 되었다.

(요 2:1-11)

 

 

3.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하시고 병을 고치시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모든 곳을 다니시며 유대인의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나라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주셨다. 그리고 사람들의 갖가지 병을 고쳐주셨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시리아 전역에 퍼졌다. 사람들은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 귀신 들린 사람, 간질병에 걸린 사람, 중풍에 걸린 사람들을 모두 예수님께 데려왔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고쳐주셨다. 그리하여 갈릴리, 데가볼리, 예루살렘, 유대, 요단강 건너편에서 온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다.

(마 4:25)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산에서 내려와 평지에 서 계셨는데, 거기에는 제자들이 많이 있었고, 온 유대와 예루살렘과 두로와 시돈 해안 지방에서 온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도 듣고 자신들의 병도 치료받으려고 왔는데, 더러운 귀신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다 나았다. 능력이 예수님으로부터 나와 그들을 모두 낫게 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만져 보려고 애썼다.

(눅 6:17-19)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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