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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복음서(예수님)

예수님의 공생애 - 비유로 말씀하시다 (3)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2. 11. 25.

 

1. 신실한 종과 신실하지 않은 종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주인이 집안을 맡기고, 제때에 양식을 내주도록 맡긴,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 누구겠느냐?"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 주인이 명한 대로 일하고 있는 종은 복되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주인은 그 종에게 자신의 모든 소유를 맡길 것이다."

"그러나 악한 종이, 주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여, 다른 종들을 때리기 시작하고 술꾼들과 함께 먹고 마신다면, 생각지도 않은 날, 알지 못하는 때에 그 종의 주인이 올 것이다."

"그때에 주인은 그 종에게 벌을 내리고 그 종을 위선자처럼 여길 것이다. 그 종은 거기서 슬피 울고, 고통스럽게 이를 갈 것이다."

(마 24:45-51, 눅 12:42-48)

 

2. 열 처녀의 비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명의 처녀에 빗댈 수 있다."

"그 가운데 다섯 명의 처녀는 어리석고, 다섯 명의 처녀는 지혜로웠다."

"어리석은 처녀들은 등을 가지고 있었지만 기름이 없었다."

"지혜로운 처녀들은 등뿐만 아니라 통에 기름까지 넣어 가지고 있었다."

"신랑이 오는 것이 매우 늦어져서, 처녀들이 모두 졸다가 잠이 들었다. 한밤중에 어떤 사람이 소리쳤다. '여보시오. 신랑이 옵니다! 나와서 맞이하십시오!' 그러자 모든 처녀들이 깨어나 등불을 준비하였다."

"어리석은 처녀들이 지혜로운 처녀들에게 말했다. '등불이 꺼져 가니, 우리에게 기름을 조금만 나누어다오.' 지혜로운 처녀들이 대답했다. '안 돼! 우리가 함께 쓰기엔 기름이 충분치 않아. 기름 파는 사람에게 가서 사렴.' 어리석은 다섯 처녀가 기름을 사러 간 사이에 신랑이 왔다. 준비된 처녀들은 신랑과 함께 결혼 잔치에 들어가고, 문은 닫혀 잠겼다."

"나중에 나머지 처녀들이 와서 '주님, 주님, 문 좀 열어 주세요'라고 간청했다."

"그러나 신랑이 대답했다."

"'내가 너희에게 진정으로 말한다. 나는 너희를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항상 깨어 있어라. 그 까닭은 너희가 그날과 그때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마 25:1-13)

 

3. 달란트 비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나라는 여행을 떠날 때, 종들을 불러서 자기 재산을 맡긴 사람과 같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얼른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였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나가서 땅을 파고 그곳에 주인의 은돈을 숨겼다."

"세월이 오래 지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집에 돌아와서 종들과 셈을 하였다."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다섯 달란트를 더 가지고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제게 다섯 달란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더 받았습니다.' 주인이 대답했다. '참 잘했구나. 너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다. 네가 작은 것에 최선을 다했으니 내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너에게 맡기겠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제게 두 달란트를 맡겨 주셨는데, 보십시오. 두 달란트를 더 벌었습니다.' 주인이 그에게 대답했다. '참 잘했구나, 너는 착하고 신실한 종이다. 네가 작은 것에 최선을 다했으니, 내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너에게 맡기겠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그리고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주인에게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는 완고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으로 밖에 나가 돈을 땅에 숨겼습니다. 이제 주인님이 제게 주신 돈을 도로 받으십시오.' 주인이 대답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두어들이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어들인다고 생각했느냐?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은행에 넣어 두었어야 했다. 그러면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이자와 함께 내 돈을 돌려받았을 것이다. 저 종에게서 돈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가진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하게 될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저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라. 거기서 슬피 울고, 고통스럽게 이를 갈 것이다.'"

(마 25:14-30, 눅 19:11-27)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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