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향에서 배척받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고향에 가셔서 유대인의 회당에서 사람들을 가르치셨다. 사람들은 놀라서 말했다.
"이 사람이 이러한 지혜와 기적을 베푸는 힘을 어디서 얻었을까?"
"이 사람은 목수의 아들이 아니냐? 그의 어머니는 마리이고, 동생들은 야고보, 요셉, 시몬 그리고 유다가 아니냐?"
"그리고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있지 않은가?"
"그런데 이 사람이 이런 모든 것들을 어디서 터득했을까?"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예언자는 자기 고향이나 자기 집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하나, 거기 외에는 어디서나 존경을 받는다."
사람들이 믿지 않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그곳에서 기적을 많이 베풀지 않으셨다.
(마 13:54-58)
예수님께서 거기를 떠나 고향으로 가셨습니다. 제자들도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안식일이 되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라워하며 말했다.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을까? 이 사람에게 있는 지혜는 어떤 것인가? 이 사람이 손으로 일으키는 기적은 어떤 것인가?"
"그는 목수가 아니냐? 그는 마리아의 아들이고, 야고보, 요셉, 유다, 그리고 시몬의 형이 아니냐?"
"그의 누이들도 우리와 함께 있지 아니하냐"
그러면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배척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예언자가 고향과 친척과 자기 집을 제외하면 어느 곳에서나 존경을 받는다." 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몇 명의 환자에게 손을 얹어 고쳐 주셨을 뿐, 많은 기적을 일으킬 수 없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믿지 않음에 놀라셨다. 그 후 예수님께서 마을을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셨다.
(막 6:1-6)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나사렛에 도착했다. 평소의 습관처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으로 가셔서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다. 예수님께서는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건네받으시고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곳을 찾아 읽으셨다.
"주님의 성령이 내게 내리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려는 것이다. 포로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못 보는 자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려고 나를 보내셨다."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라고 하셨다."
예수님께서 책을 덮으시고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 주신 후 자리에 앉으셨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 예수님께로 쏠렸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이 성경 말씀은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씩 말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은혜의 말씀을 이상하게 생각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하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당신들이 속담에 빗대어 나에 대해 '의사야, 너 자신이나 고쳐라.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들었는데 여기 고향에서도 그 일을 한번 해 보아라!'고 한 것을 안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3년 6개월 동안, 하늘이 받혀 온 땅에 가뭄이 몹시 심했을 때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이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보냄을 받지 않았고 오직 시돈 지방의 사렙다에 있는 과부에게만 보내졌다."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문둥병 환자가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 사람 나아만 외에는 아무도 깨끗하게 되지 못했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냈다.
이 사람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마을 밖으로 쫓아냈다. 이들은 마을이 세워진 언덕의 벼랑까지 예수님을 끌고 가서 밑으로 밀쳐 떨어뜨리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 갈 길을 가셨다.
(눅 4:16-30)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본문에서 사용된 모든 이미지의 저작자 정보를 아래에 표시하였습니다.
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성경속으로 > 사복음서(예수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의 공생애 - 죽음과 부활을 말씀하시다 (0) | 2022.11.25 |
---|---|
예수님의 공생애 - 오천명을 먹이시다 (0) | 2022.11.25 |
예수님의 공생애 - 비유로 말씀하시다 (1) (0) | 2022.11.24 |
예수님의 공생애 - 열두제자를 부르시다 (0) | 2022.11.24 |
예수님의 공생애 - 가버나움에서 고치시다 (0) | 2022.1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