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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복음서(예수님)

예수님의 공생애 - 가장 큰 계명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2. 11. 26.

 

1. 가이사에게 바치는 세금 

바리새파 사람들이 가서, 예수님의 말씀을 트집 잡아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공모했다.

그들은 자기들의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님께 보냈다. 이들이 말했다.

"선생님, 우리는 선생님이 진실한 분이며, 하나님의 길을 올바르게 가르치시며, 사람의 얼굴을 보지 않으시므로 아무에게도 치우치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 옳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들의 악한 생각을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 위선자들아! 왜 나를 시험하느냐? 세금으로 내는 돈을 내게 보여라."

사람들이 은돈 한 데나리온을 예수님께 보여 드렸다. 예수님께서 물으셨다.

"이것은 누구의 얼굴이고, 누구라고 쓰여 있느냐?"

사람들이 대답했다. 

"가이사의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주어라. 그리고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쳐라."

사람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로부터 떠나갔습니다.

(마 22:15-22, 막 12:13-17, 눅 20:20-26)

 

2. 부활에 대하여

같은 날, 부활이 없다고 말하는 사두개파 사람 몇 명이 예수님께 나아와 질문했다.

"선생님, 모세는 '남자가 아들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형수와 결혼해서 형을 대신하여 아들을 낳아 주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가운데 일곱 형제가 있었습니다. 첫째가 결혼했지만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어, 아내를 자기 동생에게 남겨 놓았습니다. 그런데 둘째도, 셋째도, 그리고 일곱째까지 첫째와 똑같이 되었습니다. 결국엔 그 여자도 죽었습니다. 일곱 형제 모두가 이 여자를 아내로 맞아들였으니, 부활 때에 이 여자는 이 일곱 형제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성경도 알지 못하고,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므로 잘못 생각하고 있다."

"부활할 때에는 누구도 장가가거나, 시집가지 않으며, 오직 사람들이 하늘에 있는 천사처럼 될 것이다."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읽어 보지 못했느냐?"

"'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살아 있는 사람들의 하나님이시지, 죽은 사람들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사람들이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마 22:23-33, 막 12:18-27, 눅 20:27-40)

 

3. 가장 큰 계명

율법 학자 가운데 한 사람이 다가와서 논쟁하는 것을 들었다. 예수님께서 사두개파 사람들에게 잘 대답하시는 것을 보고, 그가 물었다.

"모든 계명 중에 어떤 것이 가장 중요합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가장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네 모든 마음과 모든 영혼과 모든 뜻과 모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여라.' 두 번째로 중요한 계명은 이것이다.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여라.' 이 계명들보다 더 중요한 계명은 없다.'"

율법 학자가 예수님께 말했다. 

"옳습니다, 선생님. 하나님께서는 한 분이시고,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습니다."

"모든 마음과 모든 지식과 모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하는 것이, 다른 모든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보다 더 중요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사람이 지혜롭게 대답하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너는 하나님 나라에 가깝구나."

그 뒤로는 아무도 감히 예수님께 더 묻지 않았다.

(막 12-28:34, 마 22:34-40, 눅 10:25-28)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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