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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에스겔

에스겔 12장 - 모든 묵시의 응함이 가까우니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7. 9.

1. 포로가 될 것을 나타내는 상징행위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너는 반역하는 백성 가운데 살고 있다. 그들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반역하는 백성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아, 포로로 잡혀 가는 것처럼 네 짐을 싸고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이리저리로 옮겨다녀라. 이는 그들이 반역하는 백성이라 하더라도 혹시 깨달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낮에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끌려갈 사람처럼 짐을 꾸려 밖에 내놓아라. 그리고 저녁이 되면 그들이 보는 앞에서 포로로 잡혀가는 사람처럼 밖으로 나가거라. 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벽에 구멍을 뚫고 네 짐을 그리로 갖고 나가거라. 너는 그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짐을 어깨에 메고 어두울 때에 밖으로 나가거라. 나갈 때 네 얼굴을 가려서 땅을 보지 않도록 하여라. 이는 내가 너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 줄 징조로 삼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명령대로 포로로 잡혀 갈 사람처럼 대낮에 내 짐들을 모두 싸서 밖으로 내놓았다. 그리고 저녁에는 손으로 벽에 구명을 뚫고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내 짐을 어깨에 메고 밖으로 나갔다. 다음날 아침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반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너에게 '도대체 무슨 일을 하고 있느냐?'라고 묻지 않았느냐?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것은 예루살렘의 왕과 그 도시 안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 모두에 대한 말씀이다.' 또한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는 너희의 징조이다. 내가 한 것과 똑같은 일이 너희에게 일어날 것이다. 너희들이 포로가 되어 다른 나라로 끌려갈 것이다. 그들 중 왕은 어두울 때에 짐을 어깨에 메고, 벽에 뚫린 커다란 구멍을 통해 밖으로 나갈 것이다. 그가 자기 얼굴을 가렸기 때문에 그 땅을 보지 못하고 떠날 것이다.' 내가 그물을 그 위에 쳐서 내가 만든 함정에 그를 빠뜨려, 바빌로니아 땅 바벨론으로 끌고 갈 것이다. 그러나 그는 앞을 보지 못하고 거기서 죽을 것이다. 내가 그의 신하들과 군대들을 포함하여 왕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방으로 흩어 버리고 칼을 빼들어 그들을 끝까지 뒤쫓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여러 민족들 가운데로 쫓아 내고, 여러 나라들 속에 흩어 놓을 때에, 그들은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얼마는 전쟁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부터 남겨둘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그들이 흩어져 사는 곳에서 전에 그들이 저지른 일들이 얼마나 더러운 일들이었는가를 알게 될 것이다. 그 때에 그들은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겔 12:1-16)

 

2. 떨면서 먹고 마시며 보이는 징조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음식을 먹을 때에 몸을 떨면서 먹고, 물을 마실 때에도 두려움에 떨면서 마셔라. 그리고 이 땅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이스라엘 땅에 사는 사람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걱정과 두려움에 사로잡혀 빵과 물을 먹고 마실 것이다. 그 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들 때문에 그들의 땅이 폐허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살던 마을들은 버려질 것이며 그 땅은 폐허가 될 것이다.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겔 12:17-20)

 

3. 속담과 묵시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땅에서 사용되고 있는 속담, 곧 '세월은 흐르지만 환상(묵시 - 개역개정)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라는 말이 어떻게 된 것이냐?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내가 이제 이 속담을 멈추게 할 것이다. 다시는 이스라엘에서 이 속담이 인용되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모든 환상(묵시 - 개역개정)이 이루어질 때가 가까이 왔다.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 다시는 거짓된 환상이나 달콤한 예언들이 없을 것이다. 나는 주 여호와다. 반역하는 백성들아, 너희 때에 내가 말한 것을 반드시 이룰 것이니,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여호와께서 다시 내게 말씀하셨다.

"사람아, 이스라엘 백성이 말하기를 '에스겔이 본 환상(묵시 - 개역개정)은 먼 훗날에 이루어질 일들이다. 그는 아득히 먼 훗날의 일을 예언하고 있다'라고 한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다. 나의 말은 하나라도 더 이상 미뤄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한 말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겔 12:21-28)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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