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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에스겔

에스겔 9장 - 심판받는 예루살렘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7. 8.

1. 예루살렘을 향하여 분노를 쏟으시다

주님께서 내 귀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이 성을 심판할 사람들아, 손에 무기를 들고 가까이 오너라."

그러자 북쪽을 향한 윗문 쪽에서 여섯 사람이 나왔는데, 각 사람마다 손에 강력한 무기를 들고 있었다. 그 중에 한 사람은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을 쓰는 도구를 차고 있었다. 그들은 들어와서 놋 제단 곁에 섰다. 그러자 지금까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위에 있었던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 위에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 갔다.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쓰는 도구를 찬 사람을 불러 그에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성을 두루 다니면서 성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온갖 더러운 일 때문에 한숨지으며 슬퍼하는 사람들의 이마에 표시를 해 놓아라."

주님께서는 내가 듣는 앞에서 남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저 모시옷을 입은 사람 뒤를 따라 성 안을 두루 다니면서 사람들을 다 죽여라. 아무도 그들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마라. 노인이나 청년이나 처녀나 아이들이나 부녀자나 가릴 것 없이 다 죽여라. 그러나 이마에 표시가 있는 사람은 건드리지 마라. 내 성소에서부터 시작하여라."

그러자 그들은 성전 앞에 있던 장로들부터 죽이기 시작했다. 주님께서 그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성전을 더럽히고, 사람들의 시체로 뜰을 가득 채워라. 이제 가거라!"

그러자 그 사람들이 밖으로 나가 성 안에 있는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했다. 그들이 백성을 죽이고 있는 동안, 나는 홀로 남아 있었다. 땅에 엎드려 주님께 부르짖었다. 

"오, 주 여호와여! 예루살렘을 향해 이처럼 진노를 쏟아 부으시니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마저 다 죽이시렵니까?"

주님께서 내게 대답하셨다.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의 죄가 너무 크다. 땅은 살인자들이 흘린 피로 가득하고 성은 온통 불법투성이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여호와께서 이 땅을 버리시고 쳐다보시지도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내가 그들을 동정하거나 불쌍히 여기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악한 행위대로 돌려 주겠다."

모시옷을 입고 옆구리에 글쓰는 도구를 찬 사람이 주님께 보고했다.

"주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모든 일을 다 마쳤습니다."

(겔 9:1-11)

 

 

🙏 참고 성경구절

1절 이 일 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

2절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 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3절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들을 해하지 말라 하더라

(요한계시록 7장 1~3절)

 

1절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내가 보니 하늘에서 땅에 떨어진 별 하나가 있는데 그가 무저갱의 열쇠를 받았더라

2절 그가 무저갱을 여니 그 구멍에서 큰 화덕의 연기 같은 연기가 올라오매 해와 공기가 그 구명의 연기로 말미암아 어두워지며

3절 또 황충이 연기 가운데로부터 땅 위에 나오매 그들이 땅에 있는 전갈의 권세와 같은 권세를 받았더라

4절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9장 1~4절)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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