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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에스겔

에스겔 10장 -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시다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7. 8.

1. 주의 영광이 성전을 떠나다

내가 보니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의 머리 위로 창공이 있었고, 그 위로 청옥으로 된 보좌 같은 것이 보였다. 하나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룹 밑 바퀴 사이로 들어가서 생물들 사이에 있는 숯불을 두 손 가득 움켜쥐고 이 성 위에 뿌려라."

그는 내가 보는 앞에서 그곳으로 들어갔다. 그 사람이 들어갈 때, 그룹들은 성전 남쪽에 서 있었고 구름이 안뜰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여호와의 영광이 그룹들에게서 떠올라 성전 문지방으로 옮겨가니 성전은 구름으로 가득 차고 뜰은 여호와의 영광에서 비치는 밝은 빛으로 가득 찼다. 그룹들의 날개 치는 소리가 바깥뜰까지 들렸는데 전능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음성 같았다. 주님께서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명령하셨다.

"바퀴 사이, 곧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들 사이에서 불을 가져오너라."

그러자 그 사람이 들어가 바퀴 옆에 섰다. 한 그룹이 그룹들 사이에 손을 내밀고 불을 집어 모시옷을 입은 사람에게 넘겨 주었더니 그가 그것을 받아 들고 밖으로 나갔다. 그 때, 그룹들의 날개 아래로 사람의 손 같은 것이 나타났다. 그룹들 곁에 네 바퀴가 있는데, 각 그룹 곁에 바퀴가 하나씩 있었고 그 바퀴의 모양은 녹주석 같았다. 네 바퀴의 모양은 다 똑같았는데 마치 바퀴 안에 다른 바퀴가 있는 것 같았다. 그룹들이 움직일 때에는 방향을 바꾸지 않고 오직 머리가 있는 쪽으로만 움직였다. 등과 손과 날개를 포함하여 그룹들의 온몸은 마치 네 바퀴에 눈이 가득 달려 있듯이 눈으로 가득 차 있었다. 누군가가 바퀴의 이름을 '도는 것'이라고 불렀다. 그룹들은 각각 네 얼굴을 가졌는데, 첫째 얼굴은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의 얼굴이었고, 둘째 얼굴은 사람의 얼굴이었고, 셋째 얼굴은 사자의 얼굴이었고, 넷째 얼굴은 독수리의 얼굴이었다. 그 때, 그룹들이 위로 날아올랐다. 그들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생물들이었다. 그룹들이 움직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움직였고, 그룹들이 땅에서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룹들이 멈추면 바퀴들도 멈췄고, 그룹들이 올라가면 바퀴들도 올라갔다. 그것은 생물들의 영이 바퀴 안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 그룹들 위에 머물렀다. 내가 보는 앞에서 그룹들이 날개를 펴고 날아오르자 바퀴들도 그 곁에서 함께 올라갔다. 그룹들이 여호와의 성전 동문 입구에 머물렀고 이스라엘 하나님의 영광이 그들 위에 있었다. 이들은 그발 강가에서 이스라엘 하나님의 아래에 있었던 생물들이었다. 나는 그들이 두 날개 달린 생물인 그룹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각 생물은 얼굴이 넷이었고, 날개가 넷이었으며, 그들의 날개 밑에는 사람의 손처럼 보이는 것이 있었다. 그들의 얼굴 모습은 내가 그발 강가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았으며 각 생물들은 앞을 향하여 곧게 움직였다.

(겔 10:1-22)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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