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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도행전

사도행전 8장 - 사울의 핍박과 사마리아에 전해지는 복음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2. 12. 22.

1. 사울이 교회를 박해하다

스데반이 죽고, 예루살렘 교회에 큰 박해가 시작되었다.
사도들을 빼고는 모든 믿는 사람들이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으로 흩어졌다.
사울은 교회를 없애 버리려고 집집마다 찾아다니면서 남자든 여자든 닥치는 대로 끌어내어 감옥에 넣었다.
(행 8:1-3)

 

2. 사마리아에 복음을 전하다

그 흩어진 사람들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그곳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빌립이 하는 말을 듣고 그가 악한 귀신에 사로잡힌 사람들에게서 그 귀신들을 쫓아내는 기적을 보자, 한마음으로 빌립의 말을 귀담아들었다. 빌립은 또한 중풍에 걸린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들도 많이 고쳐주었다.
(행 8:4-7)

사마리아 성에는 큰 기쁨이 넘쳤다.
사마리아 성에 시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빌립이 사마리아에 오기 전만 해도 시몬은 성에서 마술을 하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기도 하고, 스스로 위대한 인물이라고 하면서 잘난 체하던 사람이었다. 낮은 사람에서부터 높은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 사람이야말로 큰 능력으로 알려진 하나님의 능력을 받은 사람이다'라고 소리를 지르곤 했다. 시몬은 백성의 관심을 한 몸에 받던 사람이었다.
시몬이 오랫동안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를 따랐다.
그러나 빌립이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한 '복음'을 전하자,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빌립의 말을 믿고 세례를 받았다.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았다. 그는 빌립을 따라다니면서 빌립이 일으키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랐다.
(행 8:8-13)


사마리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예루살렘에 남아 있던 사도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그들에게 보냈다.
사마리아에 도착한 베드로와 요한은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는 그들이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았을 뿐, 아직 그들에게 성령이 내려오시지는 않았기 때문이었다. 두 사도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사마리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다.
(행 8:14-17)


마술사 시몬은 사도들이 손을 얹자, 성령이 내려오시는 것을 보고 사도들에게 돈을 주면서
"이런 권능을 내게도 주셔서, 내가 손을 얹는 사람도 성령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베드로가 그에게 대답했다.
"그대가 하나님의 선물을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했으니, 그대는 돈과 함께 망할 것이오."
"그대의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하니, 그대는 이 일을 우리와 함께할 수 없소."
"그대는 이 악한 생각을 회개하고 주님께 기도하시오. 그러면 그대 마음속에 품고 있는 이런 생각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실지도 모르오."
"내가 보니 그대는 악한 뜻을 품고 있으며, 죄에 사로잡혀 있소."
그러자 시몬이 대답했다.
"두 분이 하신 말씀이 제게 일어나지 않도록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베드로와 요한은 주님의 말씀을 증언하고 전한 뒤에,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그들은 돌아가는 길에도 사마리아의 여러 마을에 들러 복음을 전했다.
(행 8:18-25)

 

 

 

+ 5분 성경듣기 (사도행전 8장)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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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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