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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도행전

사도행전 14장 - 바울의 1차 전도여행 (2)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2. 12. 27.

** 바울의 전도 여행 지명은 갈색으로 표시했습니다.

1. 이고니온에서 복음을 전하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들에게 자기들의 발에 있는 먼지를 떨어 버리고 이고니온(Iconium)으로 갔다. 제자들은 계속 기쁨과 성령으로 충만했다.
(행 13:51-52)


이고니온에서도 바울과 바나바가 여느 때처럼 유대 회당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자, 수많은 유대인들과 그리스인이 믿었다.
그러나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부추겨서 형제들을 대적하게 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오랫동안 이고니온에 머물면서 주님을 의지하여 담대하게 말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기적과 표적을 행할 능력을 주셔서, 그들이 주님의 말씀을 전할 때, 그 은혜의 말씀이 참되다는 것을 보여 주셨다.
그러나 그 도시 사람들은 두 편으로 나뉘었다. 그래서 한 쪽은 유대인 편을 들고 다른 쪽은 사도들 편을 들었다.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은 자기들의 지도자들과 한패가 되어 바울과 바나바를 핍박하며 돌로 쳐 죽이려 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것을 알고 루가오니아(Lycaonia) 지방의 두 도시인 루스드라(Lystra)더베(Derbe)와 그 근처의 마을로 피했다. 그들은 그곳에서도 복음을 전했다.
(행 14:1-7)

 

2. 루스드라와 더베에서 복음을 전하다

루스드라(Lystra)에는 태어나면서부터 걷지 못하는 사람이 앉아있었는데, 그는 지금까지 걸어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
(행 14:8)

이 사람은 바울이 하는 말을 잘 들었는데, 바울이 그 사람을 똑바로 쳐다보니, 그에게 고침을 받을 만한 믿음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바울은 "당신 발로 똑바로 일어나 서시오."하고 큰 소리로 말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벌떡 일어나 걷기 시작했다.
(행 14:9-10)

무리가 바울이 한 일을 보자, 루가오니아 말로 "신들이 사람의 모습을 하고 우리에게 내려왔다."라고 소리 질렀다.
그리고 사람들은 바나바를 '제우스'라고 불렀고, 말하는 일을 주로 하는 바울을 '헤르메스'라고 불렀다.
도시 외곽에 제우스 신전이 있었는데, 그 신전을 섬기는 제우스의 제사장이 소 몇 마리와 꽃을 성문으로 가져와 군중들과 함께 바울과 바나나에게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
(행 14:11-13)

바나바와 바울은 이 소식을 듣고는 자기들의 옷을 찢으며 군중 속으로 뛰어가면서 소리쳤다.
"여러분, 어찌하여 이런 행동을 하십니까? 우리도 여러분과 똑같은 사람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여러분에게 복음을 전하여 여러분이 이 헛된 일들에서 돌이켜, 살아 계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신 분입니다."
"지나간 세대에는 하나님께서 모든 민족이 자기 방식대로 살게 내버려 두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때도 자신이 어떤 분인지 알리지 않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시고, 때를 따라 열매를 맺게 하시는 등 여러분에게 선한 일을 행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먹을 것을 풍성히 주시고, 여러분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바울과 바나바는 이 말로 무리를 겨우 말려, 자기들에게 제사를 드리지 못하게 했다.
(행 14:14-17)

그때,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유대인들이 와서 사람들을 부추겨 바울을 향해 돌을 던지게 했고, 그들은 바울이 죽은 줄 알고 도시 밖으로 끌어냈다. 그러나 제자들이 바울 주위에 둘러섰을 때에 그가 깨어 일어나 도시 안으로 들어갔다. 이튿날, 바울과 바나바는 그 도시를 떠나 더베로 갔다.
(행 14:19-20)

 

3. 시리아 안디옥으로 돌아가다

바울과 바나바가 더베(Derbe)에서 복음을 전하자, 많은 사람이 제자가 되었다. 바울과 바나바는 다시 루스드라(Lystra)이고니온(Iconium)안디옥(비시디아)으로 돌아갔다. (행 14:21)

그들은 그곳에서 제자들을 격려하고, 믿음 안에 머물러 있으라고 권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제자들을 위해 각 교회에 장로들을 임명하고 기도와 금식을 한 후, 그들이 믿는 주님께 장로들을 돌보아 달라고 맡겼다.
그런 뒤에 두 사도는 비시디아(Pisidia)를 거쳐 밤빌리아(Pamphylia)로 갔다. 그들은 버가(Perga)에서 말씀을 전하고 앗달리아(Attalia)로 내려갔다.
(행 14:22-25)

그리고 앗달리아에서 배를 타고 안디옥(시리아)으로 돌아왔다. 안디옥은 그들이 선교의 일을 위해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했던 곳이다. 이제 두 사도는 그 일을 다 마쳤다. 바울과 바나바는 안디옥에 도착해서 교회의 신도들을 불러 모았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행하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열어 주신 것을 교회 앞에 보고했다.
바울과 바나바는 그곳에서 제자들과 오랫동안 함께 지냈다.
(행 14:26-28)

 

 

+5분 성경듣기 (사도행전 14장)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본문에서 사용된 두 번째 이미지의 저작자 정보를 아래에 표시하였습니다.

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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