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째 날 - 빛과 어둠
태초의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셨다.
그런데 그 땅은 지금처럼 짜임새 있는 모습이 아니었고, 생물 하나 없이 텅 비어 있었다.
어둠이 깊은 바다를 덮고 있었고, 하나님의 영은 물 위에서 움직이고 계셨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빛이 생겨라!"
그러자 빛이 생겼다.
그 빛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께서 빛과 어둠을 나누셨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날이 첫째 날이었다.
(창 1:1-5)
2. 둘째 날 - 하늘
하나님께서 또 말씀하셨다.
"물 한가운데 둥근 공간이 생겨 물을 둘로 나누어라."
하나님께서 둥근 공간을 만드시고, 그 공간 아래의 물과 공간 위의 물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그 공간을 '하늘'이라 부르셨다.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날이 둘째 날이었다.
(창 1:6-8)
3. 셋째 날 - 땅과 바다 그리고 식물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 아래의 물은 한 곳을 모이고 뭍은 드러나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뭍을 '땅'이라 부르시고 모인 물은 '바다'라고 부르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은 풀과 씨를 맺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맺는 온갖 과일나무를 내어라."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이렇게 땅은 풀과 씨를 맞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를 맞는 과일나무를 각기 종류대로 내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It was good.)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왔다. 이날이 셋째 날이었다.
(창 1:9-13)
4. 넷째 날 - 해와 달과 별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하늘에 빛들이 있어 낮과 밤을 나누고, 계절과 날과 해를 구별하여라."
"우주 공간에 떠 있는 것들은 하늘에서 빛을 내어 땅을 비추어라."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두 개의 큰 빛을 만드셨다. 그중 큰 빛으로 낮을 다스리게 하시고, 작은 빛으로 밤을 다스리게 하셨다. 또 별들을 만드셨다.
하나님께서는 이 빛들을 하늘에 두셔서 땅을 비추게 하셨다.
또 그 빛들이 낮과 밤을 다스리게 하시고, 빛과 어둠을 나뉘게 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It was good.)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날이 넷째 날이었다.
(창 1:14-19)
5. 다섯째 날 - 하늘의 새들과 바다 속 동물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물은 움직이는 생물을 많이 내어라. 새들은 땅 위의 하늘을 날아다녀라."
하나님께서 커다란 바다짐승과 물에서 움직이는 생물과 날개 달린 새를 그 종류에 따라 창조하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It was good.)
하나님께서 그것들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새끼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바닷물을 가득 채워라. 새들도 땅 위에서 번성하여라."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날이 다섯째 날이었다.
(창 1:20-23)
6. 여섯째 날 - 땅의 동물들 그리고 사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땅은 온갖 생물을 내어라. 가축과 기어 다니는 것과 들짐승을 각기 그 종류에 따라 내어라."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되었다.
하나님께서 온갖 들짐승과 가축과 땅 위에서 기어 다니는 생물을 각기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다.(It was good.)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가 우리의 모습과 형상대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 바다의 물고기와 공중의 새와 가축과 들짐승과 땅 위에 기어 다니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만드셨다.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복을 주시며 말씀하셨다.
"자녀를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채워라.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 위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
또 말씀하셨다.
"내가 땅 위의 온갖 씨 맺는 식물과 씨가 든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준다."
"그러니 너희는 그것들을 너희 양식으로 삼아라."
"또 땅의 온갖 짐승과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위를 기어 다니는 생명 있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푸른 식물을 먹이로 준다."
그러자 그렇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매우 좋았다.(It was very good.)
저녁이 지나고 아침이 되니, 이날이 여섯째 날이었다.
(창 1:24-31)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 NIV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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