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스라엘 왕 엘라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26년째 되는 해에 바아사의 아들 엘라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엘라는 디르사에서 2년 동안, 다스렸다. 시므리는 엘라의 신하로서 엘라의 전차들 가운데 절반을 지휘하는 장군이었다. 엘라가 왕궁을 관리하는 아르사의 집에서 술에 취해 있을 때에 시므리는 엘라를 반역했다. 시므리가 아르사의 집으로 들어가 엘라를 죽였다. 그때는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27년째 되는 해였다. 시므리가 엘라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시므리는 왕이 되자마자 바아사의 집안 사람들을 다 죽였다. 그는 바아사의 집안사람과 그 친구들을 한 사람도 살려 두지 않았다. 이처럼 시므리는 바아사의 집안을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리하여 여호와께서 예언자 예후를 통해 바아사에게 말씀하신 것이 그대로 이루어졌다. 이런 일은 바아사와 그의 아들 엘라가 저지른 모든 죄 때문에 일어났다. 그들은 자기들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까지 죄를 짓게 만들었다. 그들은 헛된 우상들을 만들어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시게 했다. 엘라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있다.
(왕상 16:8-14)
** 엘라의 재위년도 및 기간 : 주전 886년~ 주전 885년 (2년간) - IVP성경배경주석(구약) 참고
2. 이스라엘 왕 시므리
시므리는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지 27년 째 되는 해에 이스라엘 왕이 되어서 7일 동안, 디르사에서 다스렸다. 그때에 이스라엘 군대가 블레셋 마을인 깁브돈에서 가까운 곳에 진을 치고 있었다. 진에 있던 사람들은 시므리가 반역하여 왕을 죽였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그날로 군대 사령관인 오므리를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웠다. 오므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은 깁브돈을 떠나 디르사로 쳐들어갔다. 시므리는 성이 점령되는 것을 보고 왕궁으로 들어가 불을 지르고 자기도 타 죽었다. 이와 같은 일은 시므리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하여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전에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는데, 시므리도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다. 시므리가 한 다른 모든 일과 엘라 왕에게 반역한 이야기는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있다.
(왕상 16:15-20)
** 시므리의 재위년도 및 기간 : 주전 885년 (7일간) - IVP성경배경주석(구약) 참고
3.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
이스라엘 백성이 두 무리로 나뉘었다. 한 무리는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왕으로 삼길 원했고, 다른 무리는 오므리가 왕이 되는 것을 원했다. 오므리를 따르는 사람들은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따르는 사람들보다 강했기 때문에 싸움에서 그들을 이겼다. 그래서 디브니가 죽고 오므리가 왕이 되었다.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31년째 되는 해에 오므리가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오므리는 1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처음 6년은 디르사에서 다스렸다. 오므리는 세멜에게 은 두 달란트를 주고 사마리아 언덕을 샀다. 오므리는 그 언덕 위에 성을 쌓고 그 성을 원래 주인이었던 세멜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불렀다. 그러나 오므리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저질렀다. 오므리는 전에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다.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죄를 짓게 했던 것처럼, 오므리도 여로보암이 지은 모든 죄를 그대로 따라 했다. 이스라엘 백성은 헛된 우상들을 섬겨서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만들었다. 오므리가 한 다른 모든 일과 승리한 일들은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책에 적혀 있다. 오므리는 죽어서 조상들과 함께 사마리아에 묻혔다. 그의 아들 아합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왕상 16:21-28)
** 오므리의 재위년도 및 기간 : 주전 885년~ 주전 874년 (12년간) - IVP성경배경주석(구약) 참고
4. 이스라엘 왕 아합
아사가 유다의 왕으로 있은 지 38년 째 되던 해에 오므리의 아들 아합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 아합은 사마리아에서 22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오므리의 아들 아합은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한 일을 많이 했다. 아합은 전에 있던 다른 왕들보다 더 악했다. 아합은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지은 죄를 그대로 따라 했을 뿐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죄도 지었다. 아합은 시돈 사람의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결혼했다. 아합은 바알 신을 섬기고 예배하기 시작했다. 아합은 사마리아에 바알의 신전을 세웠다. 그리고 그 곳에 바알을 섬기는 제단을 쌓았다. 아합은 아세라 우상도 만들어 섬겼다. 아합은 전에 있던 다른 어떤 왕보다도 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노하게 했다. 아합이 왕으로 있는 동안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다시 세웠다. 히엘은 여리고 성을 쌓기 시작하면서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다. 그리고 성문을 세울 때에는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해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다.
(왕상 16:29-34)
** 아합의 재위년도 및 기간 : 주전 874년~ 주전 853년 (22년간) - IVP성경배경주석(구약) 참고
**참고 말씀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여호수아 6장 26절)
여호와의 말씀이 하나니의 아들 예후에게 임하여 바아사를 꾸짖어 이르시되 내가 너를 티끌에서 들어 내 백성 이스라엘 위에 주권자가 되게 하였거늘 네가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범죄 하게 하여 그들의 죄로 나를 노엽게 하였은즉 내가 너 바아사와 네 집을 쓸어버려 네 집이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집 같이 되게 하리니 바아사에게 속한 자가 성읍에서 죽은즉 개가 먹고 그에게 속한자가 들에서 죽은즉 공중의 새가 먹으리라 하셨더라 (열왕기상 6장 1-4절)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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