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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사사기

사사기 1장 -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족속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3. 5.

1.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아도니 베섹을 잡다

여호수아가 죽었다.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우리 중에서 누가 먼저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야 합니까?"하고 여호와께 물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대답하셨다. 

"유다 지파가 먼저 가거라. 내가 유다 지파에게 이 땅을 차지할 힘을 주겠다."

유다 사람들은 그 형제 시므온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우리가 앞으로 차지하게 될 땅으로 함께 가서, 우리가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는 것을 도와주시오. 그러면 우리도 당신들이 제비를 뽑아 받은 땅을 얻기 위해 싸울 때, 도와주겠소."

그래서 시므온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과 함께 갔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과 싸워 이기게 해 주셨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10,000명을 쳐 죽였다. 유다 사람들은 베섹 성에서 그 성을 다스리던 아도니 베섹을 발견하고 그와 싸웠다. 유다 사람들이 가나안과 브리스 사람들을 공격하자, 아도니 베섹이 도망쳤다.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뒤쫓아가 붙잡아서,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버렸다. 아도니 베섹이 말했다.

"내가 왕 70명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잘라 내었고, 그들에게 내 밥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게 하였더니, 이제 하나님께서 그 왕들에게 한 일을 내게 갚으시는구나."

유다 사람들은 아도니 베섹을 예루살렘으로 끌고 왔다. 아도니 베섹은 그곳에서 죽었다.

(삿 1:1-7)

 

2. 유다 지파가 예루살렘과 헤브론을 치다

유다 사람들이 예루살렘과 싸워 그곳을 점령했다. 유다 사람들은 칼로 예루살렘에 살던 사람들을 죽인 후, 그 성을 불태웠다. 그 후에 유다 사람들이 내려가서, 산지와 남쪽 지방과 서쪽 경사지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웠다. 그리고 유다 사람들은 헤브론 성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나아갔다. 헤브론은 기럇 아르바라고 불리기도 했다. 유다 사람들은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의 자손을 물리쳤다.

(삿 1:8-10)

 

3. 갈렙과 그의 딸

그리고 나서 유다 사람들은 드빌 성으로 가서 그곳의 백성과 싸웠다. 드빌은 기럇 세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 성을 공격하기 전에 갈렙이 말했다. 

"기럇 세벨을 공격해서 점령하는 사람에게는 내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소."

갈렙의 동생이며 그나스의 아들인 옷니엘이 기럇 세벨을 점령했다. 그래서 갈렙은 자기 딸 악사를 옷니엘과 결혼시켰다. 악사가 친정을 떠날 때 "우리 아버지께 밭을 좀 달라고 해요."라고 옷니엘에게 말했다. 악사가 나귀에서 내리자, 갈렙이 "딸아,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하고 물었다. 악사가 갈렙에게 대답했다.

"아버지, 부탁이 있어요. 아버지께서 저를 남쪽 메마른 땅으로 보내시니까, 저에게 샘물을 주세요."

그래서 갈렙은 악사에게 윗샘과 아랫샘을 주었다.

(삿 1:11-15)

 

4. 가나안 사람과 싸움

겐 사람들은 종려나무의 성인 여리고를 떠나, 유다 사람들과 함께 '유대 광야'로 가서 같이 살았다. '유다 광야'는 아랏 성 근처의 남쪽 유다에 있었다. 모세의 장인은 겐 사람이었다. 유다 사람들은 그들의 형제인 시므온 사람들과 함께 가서 스밧 성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켰다. 그 성은 호르마라고 불렸다. 유다 사람들은 가사와 아스글론과 에그론 및 그 주변의 모든 땅을 점령했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사람들과 함께하셨으므로, 유다 사람들은 산지의 땅을 차지했다. 그러나 그들은 평지에 사는 백성을 쫓아내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그 백성은 철로 만든 전차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모세가 약속하였던 것처럼 갈렙이 헤브론을 얻었다. 갈렙은 아낙의 세 아들을 쫓아냈다. 그러나 베냐민 백성은 여부스 사람들을 예루살렘에서 쫓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여부스 사람들은 예루살렘에서 베냐민 사람들과 함께 살게 되었다. 

(삿 1:16-21)

 

5.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가 벧엘을 치다

요셉 자손도 벧엘 성을 치기 위해 나아갔다. 여호와께서 그들과 함께하셨다.

요셉 자손은 벧엘에 정탐꾼을 보냈다. 벧엘은 전에 루스라고 불렸다. 정탐꾼들은 성에서 밖으로 나오는 어떤 사람을 보고, 그 사람에게 말했다.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시오. 우리를 도와주면 당신에게 은혜를 베풀겠소."

그 사람은 정탐꾼들에게 성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주었다. 요셉 자손은 벧엘의 백성을 죽였으나, 정탐꾼들은 도와준 사람과 그의 가족은 살려 주었다. 그 사람은 헷 사람들이 살고 있던 땅으로 가서 성을 세웠다. 그는 그 성의 이름을 루스라고 했는데, 지금까지도 루스라고 불린다.

(삿 1:22-26)

 

6. 쫓아내지 못한 가나안 족속

므낫세 자손은 벧스안과 다아낙과 돌과 이블르암과 므깃도와 그 주변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하며 그 땅에서 살았다. 그 후, 이스라엘 백성은 점점 강해졌으며, 가나안 사람들에게 강제로 일을 시켰다. 그러나 가나안 사람들을 그들의 땅에서 쫓아내지 않았다. 에브라임 자손도 게셀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지금까지고 게셀에서 에브라임 백성과 함께 살고 있다.

스불론 자손도 기드론과 나할롤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가나안 사람들은 그 땅에 살았고, 스불론 백성은 그들과 함께 살면서 그들을 노예로 삼았다. 

아셀 자손도 악고, 시돈, 알랍, 악십, 헬바, 아빅, 그리고 르홉에 사는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지 않았다. 그래서 가나안 사람들은 계속 아셀 백성과 함께 살았다.

납달리 자손도 벧세메스와 벧아낫 성의 사람들을 쫓아내지 못했다. 그래서 납달리 백성은 계속 그 성들의 가나안 사람들과 함께 살았다. 그들은 납달리 백성의 노예로 일했다.

아모리 사람들은 단 지파의 사람들을 산지로 몰아내고, 평지로 내려와서 살지 못하게 했다. 아모리 사람들은 헤레스 산과 아얄론과 사알빔에 눌러 살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이 점점 강해져서 아모리 사람들을 자기들의 노예로 삼았다. 아모리 사람들은 아그랍빔 비탈에서 셀라를 지나 그 너머까지 땅을 차지했다.

(삿 1:27-36)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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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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