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어 사도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40일 동안 사람들에게 나타나시어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말씀하셨다.
그리고 사도들과 식사하시다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기다려라. 이 약속의 내용은 내가 전에 말했고, 너희도 들은 것이다."
"약속의 내용은 이것이다.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얼마 안 있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행 1:1-5)
2.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
이것을 듣고 사도들은 오히려 엉뚱하게 물었다.
"이스라엘을 다시 회복시키실 때가 지금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때와 시기는 오직 아버지의 권한으로 정하신 것이니, 너희가 알 일이 아니다."
"다만,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그리고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될 것이다."
(행 1:6-8)
3. 가룟 유다를 대신할 새 사도 맛디아를 세우다.
제자들은 올리브 산을 떠나 예루살렘의 마가 요한의 다락방으로 올라갔다.
이때 모인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와 안드레, 빌립과 도마, 바돌로매와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열심당원 시몬, 그리고 야고보의 아들 유다였다.
제자들은 여자들(막달라마리아,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 베다니의 마리아, 마르다자매 등)과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동생들(야고보, 요셉, 시몬, 유다)과 함께 꾸준히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리고 며칠 후 약 120명쯤 되는 신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베드로가 시편의 말씀을 근거로 새로운 사도를 뽑자고 제의했다.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하시며 거기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하였고 또 일렀으되 그의 직분을 타인이 취하게 하소서 하였도다'
(시 69:25, 109:8)
뽑을 사람의 조건은 세례요한이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던 때부터 예수님께서 우리를 떠나 하늘로 올라가실 때까지 제자들과 함께 있던 사람이어야 하며 그리고 그 사람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이었다.
유스도 또는 바사바라고도 불리는 요셉과 맛디아 두 사람을 추천했고, 기도한 뒤 제비를 뽑아 보니 맛디아가 뽑혔다.
이때부터 맛디아는 다른 열한 사도와 함께 사도가 되었다.
(행 1:12-26)
4. 성령이 임하시다
오순절이 되어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두 모였다.
그때,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 소리 같은 것이 나더니, 사람들이 앉아 있던 집안을 가득 채웠다.
그리고 혀처럼 생긴 불꽃이 사람들 눈앞에 나타났다. 그 불꽃은 여러 갈래로 갈라져 그곳에 모인 한 사람 한 사람 위에 머물렀다.
사람들은 다 성령으로 충만해졌다. 그리고는 성령께서 말하게 하시는 대로 자기들의 언어와 다른 외국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이때는 오순절(유대인의 중요한 절기로 칠칠절로도 알려져 있다.)의 날이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는 세계 각 나라에서 온 경건한 유대인들이 머물고 있었는데, 이런 말소리가 들리자 많은 군중들이 모여들었다.
그들은 믿는 사람들이 자기네 나라말로 말하는 것을 듣고는 모두 놀랐다.
군중들은 너무나 놀라 이상히 여기며 말했다.
"말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갈릴리 사람들인데, 이 사람들이 저마다 우리가 사는 지방 말을 하는 것을 듣게 되니 이게 대체 어찌 된 일인가?"
"우리는 이방 땅 곳곳(바대, 메대, 엘람, 메소포타미아, 유대, 갑바도기와, 본도, 아시아, 브루기아, 밤빌리아, 이집트, 구레네에서 가까운 리비아 여러 지방, 로마에서 온 날 때부터 유대인인 사람과 유대교로 개종한 사람, 크레타, 아라비아)에서 온 사람들인데, 이 갈릴리 사람들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신 일을 우리의 말로 말하는 것을 듣고 있다."
사람들은 모두 놀라 어리둥절했으며, 이게 도대체 어찌 된 일인지 서로 물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 중에서는 "저 사람들이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하며 놀려 대는 사람도 있었다.
(행 2:1-13)
+ 5분 성경듣기 (사도행전 1장)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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