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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창세기

창세기 39장 - 요셉과 보디발의 아내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1. 18.

1. 보디발에게 팔린 요셉

요셉이 이집트로 끌려갔다. 보디발이라는 이집트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파라오의 신하였다. 그 사람은 왕궁 경호대의 대장이기도 했다.

보디발이 요셉을 끌고 온 이스마엘 사람들에게서 요셉을 샀다. (창 39: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요셉이 성공하게 되었다. 요셉은 자기 주인인 이집트 사람 보디발의 집에서 살았다.

보디발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보디발은 여호와께서 요셉이 하는 일마다 성공하게 해 주신다는 것을 알았다.

(창 39:2-3)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매우 좋아했다. 보디발은 요셉을 마음 놓고 믿을 수 있는 부하로 삼았다. 그는 요셉에게 집안 일과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맡겼다.

그래서 요셉은 집안일과 보디발이 가진 모든 것을 맡게 되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는 요셉으로 인해 보디발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복을 주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보디발이 가진 모든 것, 집에 있는 것이나 들에 있는 모든 것에 복을 주셨다.

그리하여 보디발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요셉에게 맡겼다. 보디발은 자기가 먹는 음식 말고는 요셉이 하는 일에 참견하지 않았다. 요셉은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었다.

(창 39:4-6)

 

 

2. 옥에 갇힌 요셉

시간이 흐르자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점점 눈길을 주기 시작했다. 어느 날, 주인의 아내가 요셉에게 말했다.

"나와 같이 자자." (창 39:7)

 

그러나 요셉은 거절했다. 요셉이 주인의 아내에게 말했다.

"제 주인께서는 이 집의 모든 일을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주인의 집에는 저보다 높은 사람이 없습니다. 주인께서는 마님만 빼놓고 모든 것을 저에게 맡기셨습니다."

"마님께서는 주인의 아내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떻게 그런 나쁜 일을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나님께 죄를 짓는 일입니다."

주인의 아내는 요셉에게 매일 말을 건넸지만, 요셉은 주인의 아내와 같이 자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함께 있으려 하지도 않았다.

어느 날, 요셉은 보통 때처럼 집으로 들어가서 일을 했다. 그러나 그 시간에 집에는 요셉밖에 없었다.

주인의 아내가 요셉의 옷자락을 붙잡고 말했다.

"와서 나와 같이 자자."

그러나 요셉은 붙잡힌 옷을 남겨 둔 채 집 밖으로 뛰쳐나갔다.

(창 39:8-12)

 

주인의 아내는 요셉이 옷을 남겨 놓은 채 밖으로 뛰쳐나간 것을 보고 집에 있던 종들을 불러 말했다.

"내 남편이 우리를 창피스럽게 만들려고 저 히브리 노예를 데리고 왔나 보다. 저놈이 들어와서 나를 강간하려 했다."

"내가 소리를 지르니까 저 놈이 놀라서 도망쳤다. 저놈이 도망치다가 떨어뜨린 옷이 여기에 있다."

(창 39:13-15)

 

주인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때까지 요셉의 옷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남편에게 똑같은 이야기를 했다.

"당신이 데리고 온 저 히브리 노예가 나를 강간하려 했어요."

"그놈이 가까이 오길래 내가 소리를 질렀더니 이 옷을 버려두고 도망쳤어요."

(창 39:16-18)

 

요셉의 주인은 자기 아내가 요셉에 대해 하는 말을 듣고 매우 화가 났다.

그래서 보디발은 요셉을 붙잡아 감옥에 넣었다. 그 감옥은 왕의 죄수들을 넣는 곳이었다. 요셉은 감옥에서 살게 되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요셉과 함께 계셨으며, 요셉에게 한결같은 사랑을 베푸셨다. 그래서 요셉을 간수장의 마음에 들게 하셨다.

간수장은 요셉이 하는 일에 조금도 간섭하지 않았다. 그것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계셨기 때문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요셉이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게 만드셨다.

(창 39:19-23)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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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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