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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열왕기상.하

열왕기하 2장 -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다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5. 6.

1. 엘리야가 하늘로 올라가다

여호와께서 엘리야를 회오리바람에 실어 하늘로 데려가려고 하셨다. 그때에 엘리야와 엘리사는 길갈에 있었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기에 남아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에게 벧엘로 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벧엘로 갔다.

(왕하 2:1-2)

 

벧엘에 있는 예언자 무리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님을 하늘로 데려가실 것을 알고 있습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그렇소. 알고 있소. 아무 말도 하지 마시오." (왕하 2:3)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기에 남아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여리고로 보내셨다."

엘리사가 말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여리고로 갔다.  (왕하 2:4)

 

여리고에 있는 예언자의 무리가 엘리사에게 와서 말했다.

"여호와께서 오늘 당신의 선생님을 하늘로 데려가실 것을 알고 있습니까?"

엘리사가 말했다.

"그렇소. 알고 있소. 아무 말도 하지 마시오." (왕하 2:5)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기에 남아 있어라. 여호와께서 나를 요단 강으로 보내셨다."

엘리사가 대답했다.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선생님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합니다. 저는 결코 선생님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함께 요단 강으로 갔다. 예언자의 무리 가운데 50명도 따라갔다. 그들은 요단 강가에 있는 엘리야와 엘리사에게서 멀찌감치 떨어져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왕하 2:6-7)

 

엘리야가 자기 겉옷을 벗어 둘둘 말더니 그것으로 강물을 쳤다. 그러자 강물이 양쪽으로 갈라졌다. 엘리야와 엘리사는 강물 사이로 드러난 마른땅 위로 강을 건넜다. (왕하 2:8)

 

강을 건넌 뒤에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말했다.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가시기 전에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원하느냐?"

엘리사가 말했다.

"선생님의 영적인 능력에 두 배를 나에게 주십시오." (왕하 2:9)

 

엘리야가 말했다.

"어려운 것을 구하는구나. 그러나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가시는 것을 네가 보면, 그것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지 못하면, 받지 못할 것이다."

엘리야와 엘리사가 걸어가며 이야기하고 있을 때에 불전차와 불말들이 나타나 두 사람을 갈라놓았다. 그러자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왕하 2:10-11)

 

엘리사가 그 모습을 보고 외쳤다.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전차와 기병이여!"

엘리야는 다시 보이지 않았다. 엘리사는 너무 슬퍼서 자기 옷을 두 조각으로 찢었다. (왕하 2:12)

 

엘리사는 엘리야가 떨어뜨린 겉옷을 주워 들었다. 그리고 다시 돌아가 요단 강가에 섰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옷으로 강물을 치며 말했다.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어디에 계십니까?"

그가 강물을 치자, 강물이 양쪽으로 갈라졌다. 엘리사가 그 갈라진 곳으로 강을 건넜다.

(왕하 2:13-14)

 

여리고에 있는 예언자의 무리가 엘리사를 지켜 보고 있다가 말했다.

"엘리야의 영이 지금은 엘리사 위에 있도다."

그들은 엘리사를 맞으러 나와서 그 앞에 엎드려 절했다. (왕하 2:15)

 

그들이 엘리사에게 말했다.

"우리에게 힘센 사람 50명이 있습니다. 그들을 보내서 당신의 선생님을 찾게 하십시오. 어쩌면 여호와의 영이 엘리야를 데려가시다가 산이나 골짜기에 떨어뜨렸는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엘리사가 대답했다.

"아니오. 보내지 마시오."

그러나 예언자의 무리가 하도 졸라대는 바람에 엘리사는 "그 사람들을 보내시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들은 예언자의 무리 50명을 보내어 3일 동안, 찾아다녔으나 찾지 못했다. 그들이 여리고에 머무르고 있는 엘리사에게 돌아왔을 때, 엘리사는 "그것 보시오. 내가 가지 말라고 하지 않았소?"하고 말했다.

(왕하 2:16-18)

 

2. 엘리사의 기적

그 성에 사는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했다.

"선생님, 보십시오. 선생님도 보시듯이 이 성은 살기 좋은 곳이지만 물이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는 열매가 익지 못하고 곧 떨어집니다."

엘리사가 말했다.

"새 대접에 소금을 담아 오시오."

사람들이 소금을 담아 왔다. 엘리사가 샘이 솟는 곳으로 가서 소금을 뿌리며 말했다.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소. '내가 이 물을 고치니 지금부터는 이 물 때문에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 물 때문에 열매 맺지 못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엘리사가 말한 것과 같이 그 물은 오늘날까지도 깨끗한 상태로 남아 있다. 엘리사가 그곳을 떠나 벧엘로 갔다. 벧엘로 가는 길에 어린아이들이 성에서 나와 엘리사를 놀려 대며 말했다.

"가거라, 대머리야. 가거라, 이 대머리야."

엘리사가 몸을 돌려 그들을 바라보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주했다. 그러자 암곰 두 마리가 숲에서 나와 어린아이 42명을 찢어 죽였다. 엘리사가 그곳을 떠나 갈멜 산으로 갔다가, 다시 사마리아로 돌아갔다.

(왕하 2:25)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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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tant Shores Media/Sweet Publishing, CC BY-SA 3.0 <https://creativecommons.org/licenses/by-sa/3.0>, via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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