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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열왕기상.하

열왕기하 12장 - 유다 왕 요아스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5. 11.

1. 유다 왕 요아스

요아스는 예후가 이스라엘 왕으로 있은 지 7년째 되던 해에 유다의 왕이 되었다. 요아스는 40년 동안을 예루살렘에서 다스렸는데, 그의 어머니는 브엘세바 사람인 시비아이다.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가르쳐 준 대로 여호와가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다. 그러나 산당은 없애지 않았으므로, 백성들은 여전히 그곳에서 제사를 지내고 향을 피웠다.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말했다.

"백성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예물로 바친 모든 돈, 곧 각 사람이 세금으로 바친 돈과 각 사람이 약속하여 바친 돈과 스스로 원해서 바친 돈을 받아 두시오. 제사장마다 그가 섬기는 백성들에게 돈을 받아서 성전을 수리할 일이 있을 때마다 수리하도록 하시오."

그러나 요아스가 왕이 된 지 23년째가 되었는데도 제사장들은 성전을 수리하지 않았다.

(왕하 12:1-6)

 

** 요아스의 재위년도 및 기간 : 주전 835년~ 주전796년 (40년간) - IVP성경배경주석(구약) 참고

 

요아스 왕은 제사장 여호야다와 다른 제사장들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어찌하여 성전을 수리하지 않고 있소? 이제부터는 당신들이 섬기는 백성들에게 돈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을 수리하는 데 직접 바치도록 하시오."

제사장들은 백성에게 돈을 받지 않기로 하고, 또 성전 수리도 자신들이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맡기기로 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상자 하나를 가져다가 그 위쪽에 구멍을 뚫고 제단 곁에 놓아두었는데, 그 상자는 성전에 들어가는 백성이 볼 때 오른쪽에 있었다. 현관을 지키는 제사장들은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으로 가져오는 모든 돈을 그 상자에 넣었다.

(왕하 12:7-9)

 

그 안에 돈이 가득 차면, 왕의 신하와 대제사장이 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온 돈을 계산하고 그 돈을 자루에 담았다. 돈 계산이 끝난 뒤에는 그 돈을 성전 공사를 맡은 사람들에게 주어 여호와의 성전에서 일하는 목수와 돌 쌓는 사람들의 품삯으로 쓰게 했다. 그리고 그 돈으로 미장이와 석수들에게 품삯을 주고,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 필요한 나무와 돌을 사들이는 데에도 썼다. 그 밖에 성전을 수리하는 데에 드는 모든 비용에도 그 돈을 사용했다.

(왕하 12:10-12)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온 돈으로는 은잔을 만들지도 않았고, 부집게와 그릇, 나팔, 금그릇과 은그릇을 만들 때도 쓰지 않았다. 그들은 그 돈을 일꾼들에게 주어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데에만 쓰게 했다. 그들은 일꾼들이 정직했기 때문에 그 돈을 어디에 썼는지 물어보지 않았다. 허물을 벗는 제사인 속건제의 은과 죄를 씻는 제사인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않고, 제사장에게 주었다. 

그 무렵, 아람 왕 하사엘이 가드로 쳐들어와 그 땅을 점령한 후, 이어 예루살렘을 치려고 올라왔다. 그러자 유다 왕 요아스는 그의 조상이자 유다의 왕이었던 여호사밧과 여호람, 아하시야가 하나님께 바쳤던 모든 거룩한 물건인 성물을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다. 또 자기가 하나님께 바친 거룩한 물건인 성물과 성전의 보물 창고에 있는 금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하사엘에게 보냈다. 그러자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물러갔다. 

요아스가 행한, 다른 모든 일은 유다 왕들의 역사책에 기록되어 있다. 그의 두 신하가 그를 배신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에 밀로 궁에서 요아스를 죽였다. 요아스를 죽인 신하들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다. 요아스가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 성에 묻혔다. 그의 아들 아마샤가 뒤를 이어 왕이 되었다.

(왕하 12:13-21)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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