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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속으로/에스겔

에스겔 47장 - 성전에서 흘러 나오는 물

by 아낌없이주지못하는사람 2023. 7. 27.

1. 성전에서 나오는 물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성전 출입문으로 갔다. 내가 보니 성전 문지방 아래로부터 물이 나와 성전 동쪽으로 향해 흐르다가 성전 남쪽 끝, 곧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북쪽 문을 지나 동쪽 문 바깥으로 갔다. 내가 보니 그 물이 남쪽으로부터 흘러내리고 있었다. 그 사람이 손에 줄자를 가지고 동쪽으로 가서 500미터(천 규빗)쯤 잰 뒤에 나를 이끌어 발목까지 차오르는 그 물을 건너게 했다. 그 사람이 또 500미터(천 규빗)쯤 되는 거리를 잰 뒤에 나를 이끌어 물을 건너게 했는데, 이번에는 허리까지 물이 차 올랐다. 다시 그가 500미터(천 규빗)쯤 되는 거리를 쟀는데, 이번에는 그 물이 걸어서는 건널 수 없고 헤엄을 쳐야만 건널 수 있는 강이 되었다. 그 사람이 내게 물었다. 

"사람아, 이것이 보이느냐?"

그런 뒤에 그 사람이 나를 데리고 강 언덕으로 다시 올라갔다. 그 곳에 도착하여 보니, 강 양쪽에 나무가 무척 많이 있었다. 그 사람이 내게 말했다.

"이 물이 동쪽 지역으로 흘러서 아라바로 내려갔다가 사해로 흘러 들어가면 사해 물은 맑은 물이 될 것이다. 이 강이 흐르는 곳마다 온갖 생물들이 살게 될 것이다. 사해 주변에 물고기들이 살게 될 것이니, 이는 이 물이 흘러가는 곳마다 짠물이 변하여 민물이 되기 때문이다. 이 물이 흐르는 곳마다 생물이 번성할 것이다. 바닷가에는 어부들이 많이 모여들 것이며, 엔게디부터 에네글라임까지 모두 그물 치는 곳이 될 것이다. 마치 지중해의 물고기 종류처럼 이 곳에도 물고기 종류가 수없이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늪과 갯벌은 살아나지 못하고 소금 땅이 될 것이다. 그 강 언덕 양편에는 온갖 종류의 과일 나무가 자랄 것이며 그 잎사귀가 시들지도 않고 열매가 떨어지지도 않을 것이다. 물이 성소에서부터 흘러나와 과일 나무들을 적시기 때문에 나무들이 달마다 열매를 맺을 것이다. 나무 열매는 식량으로 쓰고 나무 잎사귀는 약으로 쓸 것이다."

(겔 47:1-12)

 

2. 땅의 경계선과 분배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게 나누어 줄 땅의 경계선들은 다음과 같다."

"요셉 지파에게는 두 몫이 주어진다. 땅을 나눌 때는 공평하게 똑같이 나누어야 한다. 이 땅은 내가 너희 조상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이므로 이 땅은 너희의 영원한 재산이 될 것이다. 땅의 경계선은 다음과 같다. 북쪽 경계선은 지중해에서부터 헤들론을 따라 하맛 어귀를 지나 스닷을 거쳐 다마스커스와 하맛 지역 사이에 있는 브로다, 시브라임에 이르고, 하우란 땅 경계에 있는 하셀핫디곤에까지 이른다. 이렇게 북쪽 경계선은 지중해에서부터 하살에논까지 이르는데, 이 경계선은 하맛과 다마스커스 사이에 있다. 동쪽 경계선은 할우란과 다마스커스 사이에서 시작하여 길르앗과 이스라엘 땅 사이의 요단 강을 지나 사해 옆의 다말까지 이른다. 이것이 동쪽 경계선이다. 남쪽 경계선은 다말에서 시작하여 므리봇 가데스의 샘을 지나 이집트 시내를 거쳐 지중해에 이른다. 이것이 남쪽 경계선이다. 서쪽 경계선은 지중해가 경계선인데 하맛 어귀 건너편까지이다. 이것이 서쪽 경계선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땅을 이스라엘 지파별로 나누어라. 너희가 이 땅을 나누어 재산으로 삼되, 너희뿐 아니라 너희와 함께 사는 외국인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도 그 땅을 나누어 재산으로 삼게 하여라. 너희는 그 외국인들을 이스라엘에서 태어난 사람과 똑같이 여겨 이스라엘 지파들과 함께 땅을 나누어야 한다. 외국인이 어느 지파와 함께 살든지 상관없이 그들에게도 땅을 나누어 주어야 한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겔 47:13-23)

 

 

**참고 말씀

10 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11 첫째의 이름은 비손이라 금이 있는 하윌라 온 땅을 둘렀으며

12 그 땅의 금은 순금이요 그 곳에는 베델리엄과 호마노도 있으며

13 둘때 강의 이름은 기혼이라 구스 온 땅을 둘렀고

14 셋째 강의 이름은 힛데겔이라 앗수르 동쪽으로 흘렀으며 넷째 강은 유브라데더라

(창세기 2장 10~14절)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요한계시록 22장 1~2절)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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