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위 사람의 성
여호와께서 요단 강가의 모압 평야, 곧 여리고 건너편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명령하여, 그들이 받을 성 가운데서 레위 사람이 살 성을 주게 하여라. 그리고 레위 사람에게 그 성 둘레의 목초지도 주게 하여라. 그래야 레위 사람도 살 성을 얻게 될 것이며, 소 떼와 양 떼와 다른 짐승을 먹일 목초지를 갖게 될 것이다. 레위 사람에게 줄 목초지는 성벽에서부터 2000규빗 떨어진 곳까지이다. 또 성벽에서부터 각 방향으로 2000규빗씩을 재어라. 성의 동쪽으로 2000규빗을 재고, 성의 북쪽으로도 2000규빗을 재어라. 성은 그 한가운데에 있어야 한다. 이것이 레위 사람들이 사는 성의 목초지이다."
(민 35:1-5)
2. 도피성
"너희가 레위 사람에게 줄 성 가운데 6성은 도피성이다. 누구든지 실수로 살인을 한 사람은 그 도피성 가운데 한 곳으로 도망갈 수 있다. 너희는 또 다른 성 42곳을 레위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 레위 사람에게 모두 48성과 그 목초지를 주어라. 이스라엘 지파 가운데서 큰 지파일수록 성을 더 많이 주고, 작은 지파일수록 적게 주어야 한다. 각 지파는 가지고 있는 성 가운데 얼마를 레위 사람에게 주어야 한다. 각 지파는 가지고 있는 땅의 크기에 따라 성을 많이 주거나 적게 주어야 한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요단 강을 건너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것이다. 너희는 여러 성 가운데서 도피성을 골라 누구든지 실수로 살인한 사람은 그 도피성으로 도망갈 수 있게 하여라. 그곳에서 그는 살인자에게 벌을 줄 의무가 있는 죽은 사람의 친척의 복수를 피할 수 있다. 그는 재판정에서 재판을 받을 때까지는 죽임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줄 성 가운데 여섯 성은 도피성이다. 요단 강 동쪽의 세 성과 가나안 지역의 세 성을 도피성으로 주어라. 이 여섯 성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한 도피성이 될 것이다. 이 도피성들은 외국인과 무역하는 상인들에게도 해당되니, 누구든지 실수로 살인한 사람은 이 여섯 성 가운데 한 성으로 도망갈 수 있다. 쇠 무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모두 살인자니 그런 사람은 죽여야 한다. 사람을 죽일 만한 나무 무기를 가지고 사람을 죽인 사람은 역시 살인자이므로 그런 사람은 죽여야 한다. 죽은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살인자를 만나면 죽여야 한다. 다른 사람을 미워해서 밀쳐 죽이거나, 숨어서 기다리고 있다가 무엇을 던져서 죽이거나, 주먹으로 쳐서 죽이면 그는 살인자니, 그런 사람은 죽여야 한다. 죽은 사람의 가장 가까운 친척은 살인자를 만나면 죽여야 한다. 그러나 미워하는 마음이 없이 실수로 사람을 밀치거나, 실수로 무엇을 던져서 사람을 맞히거나, 사람을 죽일 만한 돌을 실수로 떨어뜨려서 사람을 죽였다면, 그 사람은 해칠 마음도 없었고, 자기가 죽인 사람을 미워하지도 않았으므로, 이스라엘 모든 무리는 어떻게 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그들은 죽은 사람의 친척과 살인자 사이에서 판단해야 한다. 판단할 때의 규례는 이러하다.
무리는 살인자를 죽은 사람의 친척에게서 보호해 주어야 한다. 무리는 살인자를 그가 도망갔던 도피성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그는 그곳에서 거룩한 기름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머물러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은 도피성 밖으로 나가지 말아야 한다.
죽은 사람의 친척이 도피성 밖에서 그를 만났을 경우에 그를 죽여도 그 친척은 살인죄에 해당되지 않는다. 살인자는 대제사장이 죽을 때까지 도피성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대제사장이 죽으면 그때는 자기 땅으로 돌아갈 수 있다. 이것은 너희가 사는 땅에서 지금부터 영원히 지켜야 할 규례이다.
살인자는 죽여야 한다. 그 때는 살인한 것을 본 증인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단지 증인 한 사람이 증언한 것으로는 살인자를 죽일 수 없다. 살인자는 죽여야 한다. 돈을 받고 그를 살려 주면 안 된다. 반드시 죽여야 한다. 대제사장이 죽기 전에 도피성으로 도망간 사람으로부터 돈을 받고, 그를 고향으로 돌려보내면 안 된다.
너희가 사는 땅을 더럽히면 안 된다. 죄 없는 사람을 죽인 죄를 씻는 길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그것은 살인자를 죽이는 것이다. 나는 여호와이다. 나는 이스라엘 백성인 너희와 함께 그 땅에서 산다. 그러므로 살인을 하여 그 땅을 더럽히지 마라.'"
(민 35:6-34)
👩🦰 인용한 성경 말씀의 출처는 개역 개정 성경, 쉬운 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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